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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베이직 이코노미 경쟁

01/20/17




대형 항공사들이 속속 이코노미 상품을 출시하면서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베이직 이코노미는 결국 여행객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내도록 하는 항공사들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 1위 항공사 아메리칸항공이 2월부터 이코노미 상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유나이티드와 델타는 항공요금에서 '거품'을 뺀 베이직 이코노미 상품을 발표한데 이어 상반기 중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항공이 발표한 베이직 이코노미는 이코노미석 요금을 낮추는 대신 스케줄 변경이 안되고 취소나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합니다.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도 없고, 기내 반입 가방도 앞 좌석 밑에 넣을 수 있는 사이즈, 단 1개로 제한했습니다.
기내 선반에 실을 수 있는 크기의 가방도 원칙적으로 반입이 안됩니다.
하지만 게이트까지 가져왔다면 '게이트 피 25달러를 내고 무게에 따른 레귤러 수하물 비용이 추가됩니다.
아메리칸항공은 일단, 국내선 10개 노선에 시범 도입한 후, 국내 전노선과 대서양 노선 그리고 글로벌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대형 항공사들이 앞다퉈 베이직 이코노미석 판매에 나서는 것은 스피릿항공, 프런티어항공 등 저가 항공사에 맞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델타항공은 베이직 이코노미 정책으로 올해 3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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