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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유료화 연기’ 하원도 가결
02/08/17
뉴욕시 비닐• 종이봉지 유료화 정책 시행이 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되면서는 1년 뒤로 연기됐습니다.
지난 6일 뉴욕주상원을 통과한 1회용 비닐• 종이 봉지 5 센트 부과 연기안이 다음날 하원에서도 가결됐습니다.
법안은 쿠오모 주지사가 아직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주상·하원에서 초당적으로 통과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주지사의 서명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뉴욕시 비닐봉지 유료화 정책은 1년 후로 연기됐습니다.
법안에는 올해 뉴욕시 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되는 뉴욕시장과 뉴욕시의원들이 시행 여부를 다시 결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에 시정부는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뉴욕주의원들도 “시정부 정책은 당연히 시의원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의회의 결정을 주의회가 이런 식으로 뒤집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봉지 유료화 조례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멜리사 마크-비베리토 시의회 의장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지난해 6월 시의회를 통과하고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결국 주의회 정치인들에 의해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서민층의 강한 반대도 한 몫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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