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비닐봉지 유료화’ 시행 하루 앞두고 중단

02/15/17




뉴욕시 비닐•종이 봉지 유료화 정책이 시작을 코 앞에 두고 무너졌습니다.
야심찬 시정부의 봉지 유료화 정책은 주정부의 제동에 걸리면서 1년 뒤를 기약하게 됐는데요.
올 11월 새롭게 선출되는 시장의 손으로 맡겨졌습니다.

뉴욕시 비닐. 종이 봉지 유료화 시행일을 하루 앞둔 14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년 연기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뉴욕시는 비닐•종이 봉지 유료화 정책을 시작도 못한 채 1년 뒤로 미루게 됐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비닐봉지 쓰레기들 처리가 뉴욕주의 큰 문제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단순히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시키고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비닐봉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해 올해 말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이를 위한 태스크 포스 구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비닐봉지 유료화 법안은 올해 11월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되는 뉴욕시장과 시의원들이 2018년 회기에 다시 논의해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뉴욕시는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1회용 비닐봉지 유료화 조례안을 통과시켰지만 뉴욕주의회는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운다’는 이유로 반대하며 전면 금지시키는 법안 등을 상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과 8일 비닐봉지 유료화 1년 연기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고 14일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법안은 전격 중단됐습니다.
한편 이 같은 결정에 뉴욕시와 시의회는 크게 반발하며 “뉴욕시의 결정을 뉴욕주가 뒤집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DownloadFile: 04.jpg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