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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케어 폐기 지연 시사

02/28/17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오바마케어 지연에 따른 문제들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케어 폐기와 대체 수정안을 마련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27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정책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이슈"라며 "건강보험이 이렇게 복잡한 줄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케어 지연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달 초에도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 하고 있지만, 합법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연말까지는 초안을 마련한 뒤 내년까지는 얻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바마케어에 대해서는 ‘재앙 수준’이라며 폐지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이러한 '남 탓하기' '발 빼기'는 공세는 전략을 위한 초석이라는 지적입니다.
대선 후보 당시 코 훌쩍임은 마이크 탓, 자기에게 불리한 이슈는 ‘나쁜 뉴스’를 전하는 언론 탓, 급작스런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한 혼란도 트럼프 자신은 사전 예고를 하고 싶었다며 남의 탓으로 돌린 바 있습니다.
실제 이날 트럼프는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만남에서 "만약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나는 어차피 당신들을 탓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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