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경제엔진 다시 가동"…북한 언급 안해
03/01/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연설에서 미국의 경제 재건을 강조하고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오바마케어를 대신할 새로운 건강보험을 예고했고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도 강조했지만 당초 예상 되었던 북한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 재건 방안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미 경제의 엔진을 다시 가동해야만 한다"며 법인세를 줄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산층 소득세 감세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미 경제가 불공정 무역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승인된 이후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 4분의 1 이상이 줄었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이후 6만 개의 공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케어에 대해서도 거듭 폐기 방침을 밝힌 뒤 “비용을 낮추고, 더 나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이번 연설에서 한국을 우회적으로 거론하며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핵위협이나 김정남 암살 등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의 대북정책 가이드라인이 아직 마련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주요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부드러운 톤으로 핵심정책들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정책의 세부 사항을 일부나마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기존 공약들을 다시한번 되풀이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 DownloadFile: 0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