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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역사 속으로… 콘도로 탈바꿈
03/02/17
유명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어제 문을 닫았습니다.
개보수를 거쳐 2∼3년 후 다시 오픈한다지만 그 모습 그대로는 볼 수 없게 됩니다.
1893년 문을 연 뉴욕의 랜드마크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1일 마지막 손님이 퇴실하는 것을 끝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1,500여 명의 종업원은 모두 직장을 떠난 상태입니다.
2014년 호텔을 인수한 중국의 안방보험은 전면 개보수를 위해 최소한 3년 문을 닫을 계획입니다.
그동안 1,400개 방을 300~500개로 줄이고 나머지는 콘도미니엄으로 바꾸며 나머지 공간만 럭셔리 룸으로 개조해 호텔의 명맥을 잇게 됩니다.
뉴욕주 법에 따라 호텔 외관이 보호된다지만, 이 호텔의 유명한 아르데코풍의 실내장식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작가 셰이드 루프는 ’이 호텔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엄청난 상징물"이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호텔 리모델링에는 1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자리를 내주고 1931년 현재의 파크 애비뉴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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