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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한인 기자 생방송중 피습

03/06/17




거리에서 생방송으로 리포트를 하던 ABC 방송의 한인 기자가 갑자기 흑인 남성으로부터 폭력을 당했습니다.
폭력을 휘두른 이 남성은 오히려 자기가 폭행을 당했다며 소리치고 도주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5분쯤 ABC 방송 36세 세판 김 기자는 생방송으로 성폭행 미수 사건에 관한 리포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하키 마스크를 쓴 흑인 남성이 김 기자에게 달려와 어깨에 팔을 두르며 카메라에 대고 말을 하려 했습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되자 이 남성은 "카메라를 다시 켜서 나를 찍으라"고 화를 내다가 김씨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김씨가 바로 일어나 이 남성에게 달려들자 이 남성은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으며 "내가 공격을 당했다"고 외치고 김씨와 몸 싸움을 벌이다 도주했습니다.
김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이 남성을 보는 즉시 경찰서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필라델피아에서도 생방송 중인 여기자를 한 흑인 여성이 공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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