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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색대 몸수색 강화… 승객 저항 예상
03/07/17
지금도 지나치다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의 몸수색이 더욱 강화됩니다.
당국은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몸수색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미국제공항협회는 최근 보안 공지문을 통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몸수색 절차가 변경됐음’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몸수색 절차는 검색 대상자의 민감한 부위를 수색할 경우 손등으로 해야 하고, 극히 제한된 경우에만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손으로 직접 검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연방교통안전청 검색요원들은 사적 검색공간에서 손으로 직접적인 몸수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TSA는 성명에서 “몸수색은 전자검색대 통과를 거부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기존의 몸수색 절차로는 은닉한 총기류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준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몸수색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5가지로 분류된 몸수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TSA의 지나친 몸수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객들의 불만과 저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16년 9월 테러를 예방하고 공항과 여객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전 세계의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가 채택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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