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자동차 융자금액 갈수록 늘어
03/27/17
미국인들의 자동차 융자 금액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가격도 상승했지만 경기 호조에 힘입어 다소 무리해서라도 자동차 구입을 망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월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장기 융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었습니다.
소비자 크레딧 평가기관 ‘엑스페리안’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미국인들의 평균 자동차 융자금이 2015년 동기대비 3.6% 늘어난 3만 621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신차가 아닌 중고차 구입 경우에도 융자금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의 가격 상승을 주원인으로 지적하면서도 경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비싼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과거처럼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자동차 대출금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월 페이먼트를 낮추려고 자동차 리스 기간을 줄이거나 융자상환 기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스페리안은 또 2015년 같은 기간 73~84개월짜리 융자를 선택한 신차구입자 비율은 이보다 낮은 29%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 중고차 구입자들의 18%가 73~84개월짜리 장기 융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융자일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부담이 커집니다.
한 전문가는 “처음 리스를 할 때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만족해하지만 기한이 만료되면서 새로 살 차의 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트레이드-오프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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