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MTA, 전철역 쓰레기통 다시 배치
03/29/17
이론과 현실의 차이을 여지없이 드러낸 뉴욕시 전철역 내 쓰레기통 제거 논란.
쓰레기통을 없애면 깨끗해질 줄 알았던 뉴욕시 전철역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당국은 다시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28일 ‘NY1 뉴스’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뉴욕시 지하철 역 내 쓰레기통 설치를 재개했습니다.
뉴욕시는 2011년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하철역내 쓰레기통을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쥐도 줄이고 역 내도 깨끗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쓰레기는 늘고 승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지하철 선로에 쌓이면서 화재 위험만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역효과가 나타나자 결국 뉴욕시 10여개 지하철역에 쓰레기통을 다시 설치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쓰레기통을 줄이는 목적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시민들은 이를 잘 지켜 쓰레기를 주머니나 가방에 보관하다가 집에 가서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몰래 버리거나 곳곳에 쌓아두면서 더 많은 손해와 역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이 어렵다는 점도 악용됐습니다.
한편뉴욕시는 테러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쓰레기통을 반투명 재질로 교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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