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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1억1천만 달러에 집단소송 합의

03/29/17




공격적 마케팅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하던 웰스파고의 뒷면이 밝혀지자 고객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고객 모르게 계좌를 만들고, 예금액을 마음대로 이체하고, 그것도 모자라 신용카드를 만들어 몰래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웰스파고가 1억 1000만 달러를 고객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웰스파고는 28일 성명에서 "지난 2009년 1월부터 고객의 동의 없이 계좌가 계설됐거나 비자발적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1억 1000만 달러 지급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소비자금융보호국은 고객의 동의 없이 개설된 200 만 여 개의 예금•카드 계좌에 대해 벌금 1억 8,500만 달러, 그리고 고객 환급비용 500만 달러를 부과했습니다.
무허가로 만들어진 150만 여개의 예금계좌는 고객들의 기존 계좌에 있던 예금을 고객의 동의없이 새계좌로 옮기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직원들은 이를 위해 가짜 핀넘버와 가짜 이메일을 만들었으며 56만 개의 신용카드를 고객의 동의 없이 신청했습니다.
고객들은 수수료가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았으며 금액이 미미해 눈치채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져나간 돈이 40만달러가 넘었습니다.
이는 웰스파고 매출로 잡혔으며 이렇게 매출 실적을 올린 직원들은 보너스까지 받았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공공연하게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덜미가 잡혔고 이에 연루된 직원 5,300여 명이 대부분 해고됐습니다.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 겸 회장도 사퇴하면서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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