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오버부킹 해결하려 승객 질질 끌어내

04/10/17




정원을 초과해 항공권을 판매한 탓에 오버부킹된 비행기에서 승객이 강제로 끌려 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항공사와 공항 당국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해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한 남자 승객이 공항 경찰 등 당국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한 당국자가 기내 통로에 서서 창가에 앉은 한 승객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급기야 무력으로 이 승객을 끌어냈습니다.
승객은 비명을 질렀고, 끌려 나오지 않으려고 버티는 과정에서 안경이 미끄러져 코와 입 사이에 간신히 걸렸습니다.
통로로 끌려 나온 승객은 저항을 포기했고 한 당국자에게 두 손을 잡힌 채 출입문 쪽으로 질질 끌려갔습니다.
배가 드러난 채 끌려가는 이 승객의 뒤를 경찰관 두 명이 뒤따랐습니다.
이날 폭력은 항공사가 오버부킹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탑승객으로부터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겠다는 지원을 받았음에도 오버부킹이 해소되지 않자 항공사는 무작위로 네 명을 찍었고, 이 중 한 명이 말을 듣지 않자 무력을 동원한 것입니다.
이날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승객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번지면서 과잉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DownloadFile: 04.jpg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