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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궁색한 변명… 전세계 분노

04/12/17




사회 지도층들이 공식 석상에 나와서 하는 말과 행동...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동영상만으로도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유나이티드 항공이 궁색한 변명과 거짓말로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피해 승객 69세 데이비드 다오가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밝혀지면서 아시안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도 분노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LA타임스와 USA투데이에 의하면 이날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오버부킹을 이유로 승객들에게 자발적으로 좌석을 포기할 것을 권유했지만 오버부킹은 아니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직원들을 탑승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비난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스카 무노즈 최고경영자는 모든 승객에게 깊이 사과한다면서도 직원들에게는 당시 상황에 대한 행동을 지지하는 내부 서한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은 더 악화됐습니다.
온라인과 SNS 등에서는 불매운동과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네티즌들은 항공사를 비난하는 분노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유감을 표명했으며 연방의회 차원에서는 진상조사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항공사의 이 같은 횡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여론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엘리노 홈스 노턴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열 것을 요구했습니다.
뉴욕의 아시안 정치인들도 항공사의 행동을 규탄했으며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항공사 측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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