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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이후 ‘불체자 체포 30% 증가’
04/18/17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체자 체포는 30%나 증가했습니다.
범법자 체포로 미국을 안전하게 하겠다는 당초 주장과는 달리 단순 불체자 체포가 2배나 증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두 2만 1,632명의 불법 이민자가 체포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6%나 증가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도 뉴욕시나 보스톤에서 2~3배 늘었고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에서는 2,000여 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단순 불법체류자 체포건수는 전체의 25%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 700 여 명 중 대부분이 단순 불체자였고 필라델피아에서 체포된 단순 불체자 356명은 직전해와 비교해 7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반면 범법 행위를 저질러 유죄를 선고 받은 불법이민자는 전체의 1/3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민단체들은 ‘비범죄 이민자들에 대한 체포가 늘고 있는 것은 단순하게 국가안보 위협 등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다”라며 비난했습니다.
반이민 기조에 편승한 원칙없는 체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ICE 측은 “국가 안보, 공공 안전과 국경 보안에 위협이 되는 개인들을 집중적으로 체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단순 불체자들을 보호했던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기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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