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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 이민자 675명 체포… 교통위반이 25%
05/03/17
트럼프 행정부의 불체자 단속 추세가 거침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범죄자만을 체포한다는 당초 발표와는 달리 극히 일부만 범죄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체포된 불체자의 25%가 교통법규 위반이었습니다.
지난 2월 이민세관단속국은 전역에서 '오퍼레이션 크로스체크' 단속 작전을 진행한 결과 675명의 범법 이민자들을 체포했습니다.
2일 워싱턴포스트는 ‘ICE가 체포된 이들의 사유를 분석한 결과 25%에 해당하는 163명이 교통위반이었으며 이중 90%는 음주운전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외 2명의 살인 전과자가 있었고 폭행 혐의 전과자가 80명, 57명은 마약 거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이들이었습니다.
66명은 이민과 교통위반 등의 혐의가 계류 중이었지만 전과가 전혀 없는 177명도 체포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실시한 같은 작전을 통해서도 2만 1,362명을 체포했지만 범법 이민자는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행정부의 현 단속 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불체자들을 집중 추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이 주장하듯이 범죄 기록이 없는 이민자들도 무차별 단속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때도 단순 불체자 추방이 있었지만 임기 말에는 중범죄 불체자로 대상을 제한했습니다.
한편 올해 1~3월까지 체포된 이민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2%나 급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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