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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1인용 성중립 화장실 설치

05/04/17




대다수는 화장실에 갈 때 어느쪽을 가야하는 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생 성별을 따라야 할 지 정체성을 따라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에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1인용 성중립 화장실이 설치됩니다.

2018년 1월까지 뉴욕시내 모든 공립학교에는 1인용 성중립 화장실이 설치됩니다.
1인용 성중립 화장실은 성소수자, 성정체성에 불안을 겪는 학생, 장애인 등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됩니다.
하지만 일반인도 누구나 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3일 ‘1인용 성중립 화장실을 새롭게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1인용 화장실의 표지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개조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 산하 인권위원장 카메린 말라리스는 "모든 학생들은 차별이나 따가운 시선 없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남성, 여성 등 성별이나 성정체성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은 법적으로 권리를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중립 화장실은 2010년 롱비치 캘리포니아주립대 화장실에서 한 성전환 학생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돼왔습니다.
영국에서는 트랜스젠더가 공중 화장실에서 자신에게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는 쪽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학교에 1인용 성중립 화장실의 의미와 용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전달하고 학생 가정에도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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