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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갑질 논란… 항공사 사과

05/05/17




이번에는 또 델타 항공이 유아 2명을 포함한 부부를 기내에서 쫒아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승객 위에 군림하는 항공사의 갑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에 의하면 항공 승무원과 부부간의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과 함께 승무원의 "즉각 내리지 않으면 체포돼 감옥에 갈 것"이라는 음성이 담겨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브라이언•브리타니 시어 부부가 2살짜리 아들을 독립 좌석에 앉히려다 기내에서 쫓겨났습니다.
지난달 23일 하와이 공항에서 2살과 1살짜리 아들들을 데리고 LA행 델타항공을 탄 부부는 2살 아들은 자신의 옆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앉혔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은 델타항공과 연방항공국 규정에 따라 2살 이하 유아는 ‘혼자 좌석에 앉을 수 없다"고 요구했습니다.
"1살짜리 아들을 무릎에 앉혀야 해 2살짜리 아들은 좌석을 예매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승무원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결국 승무원은 이들에게 기내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이 언급한 규정은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되고 네티즌의 비난이 들끓며 ‘델타항공 보이콧’까지 나오자 델타항공은 결국 4일 고개를 숙이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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