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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뉴욕시 공립고 입학제도 불평등”

05/09/17




우수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명문대학 진학 못지 않게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시정하려고 14년 전 고등학교 입학제도를 변경했지만 여전히 불평등한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8일 ‘14년 전 처음 도입된 현 입학제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03년 학생의 거주지와 상관 없이 5개 보로 내 고등학교 어느 곳이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입학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상위 지망 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경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교에 자동으로 진학을 보장받도록 했으며 성적이 저조한 고등학교의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학생들도 타 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우수 고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한다는 게 주요 취지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8학년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신입생 선발 기준입니다.
특목고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고교들도 지원자의 성적과 특별활동 등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졸업률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위치한 일부 고교의 경우 우수 고교에 비해 정시 졸업률이 20~30%포인트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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