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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여행 강력 경고"
05/10/17
최근 미 시민권자가 또 북한에 억류되면서 국무부는 북한 여행경보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여행 경보도 한 단계 상승시켜 더 강력한 어조로 북한 여행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9일 미국 국민에게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11월 발령한 북한 여행경보를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에서 이번에는 '강력히 경고한다’로 수위를 올렸습니다.
또 "북한의 사법체계는 미국에서는 범죄로 취급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형벌을 가하고, 억류된 미국인에게 북한의 전시법에 따른 처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인 무려 16명이 지난 10년 동안 개인 또는 단체로 북한을 여행하다 억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한 달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 중 북한 당국에 체포된 시민권자 김상덕씨를 비롯 가장 최근에는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농업기술 보급 활동을 해오다 지난 6일 적대 행위 혐의로 체포된 김학송 씨가 억류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한국계인 김동철 목사, 대학생 오토 웜비어 등이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 국적자들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베이징의 '고려여행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매년 북한을 찾는 4천∼5천 명의 서방 여행객 가운데 20% 정도는 미국에서 온다’며 미국인들이 계속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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