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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해임 '찬성' 29%... 트럼프 부정 평가 52%

05/15/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데 대해 미국 내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대통령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코미 전 국장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표면적은 이유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지만 민주당에서는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과 트럼프 캠프 러시아 내통설에 대한 수사 의지를 드러낸 코미 전 국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9%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국장 해임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당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38%로 집계됐으며 32%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코미 국장 해임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는 53%가 해임이 잘못 됐다고 답했으며 33%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3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52%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인들은 FBI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했습니다.
응답자의 52%는 FBI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FBI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16%에 불과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58%가 트럼프의 코미 해임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9%만이 이를 지지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파 중에는 21%가 트럼프의 코미 해임을 찬성했습니다.
코미 해임을 비판한 공화당 지지자는 8%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의 각각 66%와 36%가 트럼프의 코미 해임이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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