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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이민 규모 100만 명 유지
05/18/17
범법 이민자 추방 뿐 아니라 합법 이민자들도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합법 이민자 수도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100만 명 가량의 합법이민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이민 정책을 앞세운 예측불허,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에 이민 커뮤니티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한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코노미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합법 이민자 수를 축소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항간에 떠도는 이민규모 축소설을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불법이민을 차단하려는 것이지, 재능이 있고 미국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민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합법이민 방식과 관련해서는 이민 신청자들의 학력과 직업기술에 점수를 부여하는 ‘메릿 포인트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메릿 포인트 시스템은 현재 호주, 캐나다 등에서 시행하는 이민 정책으로 가족이민 중심의 미국 이민제도와는 달리 이민 후 곧바로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메릿베이스 이민 정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정부의 지원에 생계를 의존하는 이민자를 줄이고 대신 경제 활동 능력이 높은 이민자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합법이민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다는 우려를 다소 불식시키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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