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러시아 대선 개입 조사 특별검사 임명
05/18/17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메모 파문이 일파만파입니다.
그의 갑작스런 해임으로 깊은 수렁 속으로 빠지는가 싶었던 미 대선 의혹이 특검 임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고개를 든 트럼프 탄핵론도 확대될 조짐입니다.
17일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맡을 특별검사에 전격 임명됐습니다.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FBI 국장 출신 뮐러 전 국장을 특별 검사로 임명하고 그러나 범죄 사실이 확인됐거나 기소가 보장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무부의 특검 도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는 코미의 메모 파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하면서 특검 도입 요구는 더 높아졌습니다.
로젠스타인은 이와 관련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의해 이 문제를 특별 검사에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뮬러 특별검사는 2013년까지 12년 간 FBI 국장을 맡아 왔으며 후임 제임스 코미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경질됐습니다.
뮬러 전 국장은 특별검사 임명을 수락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사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특검은 필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특검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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