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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안’ 공화당도 반발
05/22/17
트럼프 행정부의 2018 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여당인 공화당도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 예산안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농업 보조금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내일 의회에 제출할 2018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농업보조금, 연방 공무원 연금 등에 대해 10년 간 총 1조7000억 달러의 비용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예산이 10년간 8000억 달러 줄어들고, 푸드 스탬프 예산도 10년간 1930억 달러 삭감됩니다.
복지 부문 예산 삭감은 영양보조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74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업 보조금도 큰 폭의 삭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예산안에 대해 공화당의 의원들도 현재의 형태로는 의회 통과가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중순 국방예산을 10% 증액해 540억 달러로 편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총 1조1500억 달러 규모의 일명 '아메리카 퍼스트' 예산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정계 안팎에서는 이번에 정부가 내놓을 최종 예산안의 규모를 총 4조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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