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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의회 제출…국방비 늘어나고 복지 지출 감소

05/23/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늘 4조1000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증액하고 복지 지출은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 2018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보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국방비를 4690억 달러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경 경비에는 26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16억 달러는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아동건강보험 프로그램과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메디케이드예산은 10년간 6160억 달러 줄이기로 했습니다.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예산은 예외로 했습니다.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균형잡힌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비대한 예산을 짠 오바마 시대에서 드디어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복지 지출 감축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공화당이 예산안 통과를 강행한다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예산안은 의회 승인을 거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해야 효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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