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한인 오버스테이 1만2천 명
05/23/17
미국에 입국했다가 체류기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불체자’가 최근 이민단속의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연방이민당국이 오버스테이어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2016년 한인 오버스테이 불체자는 약 1만 2천 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내 전체 불체자의 40%가 오버스테이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연방국토안보부는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2일 연방국토안보부 발표에 의하면 2016회계연도 미 입국 전체 한국인 방문객 140만 4,684명 중 0.83%에 해당하는 1만 1,706명이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4,684명은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뒤늦게 출국했지만, 나머지 7,022명은 미국 내에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100명 중 1명이 미국을 방문해 오버스테이 위반을 저지르는 셈입니다.
B1, B2, 무비자 프로그램 등 단기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온 5,800여 명 중 4,500여 명과 F, M, J 비자 등을 통한 입국한 5000여 명 중 2000명도 현재 불법 체류 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비자로 입국한 한국인 가운데 720명도 비자 만기를 지키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447명이 미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내 전체적으로 지난해 입국했다가 비자가 만료된 채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수는 모두 62만 8,799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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