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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구금 요청 179건… 모두 거부
05/24/17
최근 무분별한 이민자 체포가 비난 받고 있는 가운데 연방이민당국은 뉴욕시경에 불체자 구금과 신병 인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경은 이에 단 1건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시의회 예산청문회에 참석한 제임스 오닐 시경국장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연방 이민당국이 불체자 179명의 구금 및 신병인도를 요청했지만 한 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연방이민당국의 요청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연방이민당국의 불체자 구금이나 신병인도 요청은 트럼프 행정부 이후 급증했습니다.
2016년 한 해 79건이었던 불체자 구금, 신병 인도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2배로 늘었습니다.
오닐 국장은 "NYPD 소속 경관들이 이민단속요원과 같이 활동한다면 이는 지난 수 년간 뉴욕시경이 쌓아온 업적을 무너뜨리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체자 보호도시를 선언한 뉴욕시는 이민당국으로부터 불체자 포함 모든 이민자를 보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만 그 불체자가 중범에 연루돼 미국의 안전을 해치는 경우에는 연방정부에 공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불체자를 체포하는 일은 연방이민당국이 스스로 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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