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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출신 고위직 승진 가능성 17%에 그쳐

05/25/17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고 있음에도 아시아계 미국인은 여전히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승진은 대나무 장벽에 막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전세계인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오늘 2017년 정례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된 주제는 미국 기업 내에서 일하는 아시안들의 차별 대우로 인한 불만족 문제였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직원을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출신 직원의 고위직 승진 가능성은 17%로 29%인 남아시아 출신 직원보다도 훨씬 낮습니다.
동아시아 출신 직원들이 겪는 상대적 박탈감은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크게 낮추며 업무 의지를 약화시킨다며 공정한 승진 구조를 통해 동아시아 출신 직원들의 롤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시아 출신 여성 직원들의 경우 고위직 진출 가능성이 남성보다도 현저하게 낮습니다.
한 여성 응답자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봉착하는 딜레마가 있다며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응답한 직장 내 어려움은 아시아 출신 직원의 고위직 진출 어려움을 뜻하는 대나무 장벽의 존재였으며, 21%에 달하는 응답자가 다른 회사로부터 지금과 같은 조건을 제안 받으면 지금 회사를 떠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글로벌 인재 주도 상임 이사 데이빗 레이드는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놀랍도록 늘고 있으며 고용주들은 이러한 아시아계 직원들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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