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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입양인, 한국에서 투신 자살
05/29/17
입양을 하는 나라가 아닌 입양을 보내는 나라…한국
세계 1위 입양을 보내는 나라라는 오명을 언제나 벗을까요?
입양인 김상필씨가 한국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재단법인 중앙입양원 페이스북과 온라인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닷컴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40분 김상필씨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했습니다.
김씨는 10세 나이로 미국인 가정에 입양돼 성장했으나 범죄기록 등으로 시민권 취득에 실패해 지난 2012년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김씨가 입양된 홀트 재단 주관으로 명지병원에서 30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재단법인 중앙입양원 페이스북 홈페이지에는 현재 김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 네티즌은 "입양됐다가 강제추방된 입양인들의 인권은 어디에 있나? 입양인들의 죽음에 대해 국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네티즌은 해외로 입양보내는 한국 기관들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을 싣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터넷 강국이며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해외 입양을 보내는 나라이며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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