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포틀랜드 통근열차에서 반이슬람 흉기 난동
05/30/17
전철 내에서 이슬람 혐오 발언을 하던 중 말리는 승객을 칼로 찔러 결국 사망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백인 우월주의자였으며 나치 추종자로 밝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발 늦은 성명도 논란이 됐습니다.
26일 오후 4시 30분쯤 10대 소녀 2명이 포틀랜드 경전철 열차에 올라타자 35세 제러미 조셉 크리스찬은 이들에게 인종 및 종교 증오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히잡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승객 리키 존 베스트와 남카이 미셰, 데이비드 콜 플레처 등이 저지에 나섰지만 크리스찬은 베스트와 미셰를 살해했습니다.
플레처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찬은 백인 우월주의자로 알려졌으며 나치와 정치적 급진주의를 추종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포된 크리스찬은 살인 등의 혐의로 구금 중입니다.
피해 소녀 16세 데스틴 맨검의 어머니는 "크리스천은 아이들을 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무슬림들은 죽어야 하고 무슬림들이 여러 해 동안 기독교도들을 죽여왔다'고 소리쳤다"고 전했습니다.
아깝게 목숨을 잃은 베스트는 포틀랜드 시정부 공무원이자 퇴역 군인이었으며 미셰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컨설팅 회사에 직원이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건 발생 사흘 뒤에야 빗발치는 요구에 의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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