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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영어교실’ 폐지 위기…이민자 반발

06/01/17




이민자 보호도시를 천명하는 뉴욕시의 이름에 먹칠하는 일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민자 언어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이민자 영어교실이 폐쇄될 위기에 처해 이민자 커뮤니티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31일 뉴욕시청 앞에서는 이민자 옹호단체와 정치인 1,000여 명이 모여 성인 영어 교실 폐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펼쳤습니다.
비영리단체 뉴욕시 성인 영어수업 연합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부터 뉴욕시 5개 보로별 공립도서관과 뉴욕시립대학교등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영어교실이 폐지됩니다.
시정부가 1,200만 달러 상당의 예산을 전격 삭감하면서 성인 이민자 5,700여 명이 혜택을 잃을 상황입니다.
이에 이민단체들은 반발하면서 시정부에 즉각적인 복원을 강력 요청했습니다.
스티븐 최 NYIC 사무총장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성인 영어교실 예산을 다시 복원시켜 뉴욕시가 ‘이민자 보호도시’라고 밝힌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민자 보호도시는 단순히 이민자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이민자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며 이것은 특권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도 “성인 영어 교실은 뉴욕에 온 이민자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수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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