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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촉구’ 대규모 시위

06/05/17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끊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때를 맞춰 전국 곳곳에서는 트럼프 반대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3일 전국 44개 주, 150여 개 도시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번 '진실을 위한 행진'은 대선 기간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캠프가 러시아 당국과 공모해 대선에 개입하도록 도왔는지를 특검이 철저히 수사하도록 촉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워싱턴DC 집회 참가자들은 '진실'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백악관 인근 내셔널몰 잔디밭에서는 인간 띠를 연결하며 '트럼프를 수사하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뉴욕 집회에는 수 천 명이 참가했으며 제리 네이들러 하원의원을 비롯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고 특히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스타 하비에르 무뇨스도 참가했습니다.
반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집회도 워싱턴DC 등지에서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지지하며 그를 옹호했습니다.
백악관 집회 도중 한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난하자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 구호를 외치며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도 어김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 주 본인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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