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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관 폐관

06/06/17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내 한국관이 10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프리어-세클러 박물관 내에 운영 중인 한국관은 개보수를 거쳐 10월 재개장하게 됩니다.

2007년 6월 문을 연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한국관이 10년 만에 전시를 중단합니다.
자연사박물관에 단일 국가의 전시장을 마련한 것은 한국관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6일 한국관을 후원해온 한국교류재단과 워싱턴DC 주재 한국문화원은 의무 전시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음 달 5일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스미스소니언 산하 19개 박물관 중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이 곳에 위치한 30평 규모의 한국관에는 그동안 전통 옹기장인 정윤석 선생과 도예가 방철주 선생이 만든 항아리,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기증한 전통 혼례복 등 85점의 예술품과 전통 유산이 전시됐습니다.
이로써 스미스소니언 산하 박물관 내 한국관은 현재 2개에서 1개로 줄어들게 됐지만 프리어-세클러 박물관 내에 운영 중인 한국관은 개보수를 거쳐 오는 10월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한국교류재단은 앞으로 한국영화제와 코리아 데이 행사에 더욱 집중하고 새로운 문화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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