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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법 방해’ 본격 거론

06/09/17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 후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정치권에 불어닥칠 폭풍의 2막을 예고했습니다.

신문. 방송. 온라인 매체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뉴스와 속보로 코미 증언을 전하며앞으로의 사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8일 "코미는 다섯 번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쟁이라고 반복했지만, 백악관은 극구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일간지는 정치 평론가를 동원해 워싱턴 정가에 몰아친 폭풍의 '제2막'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CNN에 출연한 한 평론가는 "일반 시민이라면 사법방해죄는 범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하지만 대상이 대통령이라면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사법방해는 독립 혐의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평론가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사임의 기초가 된 사법방해 의혹을 상기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탄핵론을 드러내 놓고 언급하는 것에는 다소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CNN 은 ‘대통령이 지금까지 공들여 온 해명에 커다란 구멍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거짓'이라는 제목을 달아 이번 사실을 보도했고 폭스뉴스는 "대통령이 내게 플린에 대한 수사를 하지 못하게 명령하지는 않았다"는 코미의 증언을 헤드라인으로 올렸습니다.
보수성향 매체들은 ‘코미가 오락가락하는 증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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