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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전인수… ‘나의 무죄가 입증됐다’
06/09/17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으로 오히려 자신의 무죄가 입증됐다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언론들은 ‘아전인수’식이라며 비꼬았습니다.
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가 진행되면 사면초가에 빠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예정대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서면 증언이 공개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신시내티를 방문해 인프라 시설 재건을 위한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는 등 예정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변호인을 통해서는 ‘무죄가 완전히 입증됐다고 본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카소위츠 변호사는 "코미 전 국장이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공개적으로 확인해 준 데 대해 대통령은 기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일 발표한 성명에서도 ‘대통령은 마이크 플린 전 보좌관을 포함한 누구에 대한 수사도 코미에게 중단하라고 지시 또는 제안한 적이 결코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대통령과의 '기밀대화'를 유출한 혐의로 코미를 수사해야 한다고 공식 요구했습니다.
'코미의 증언으로 오히려 대통령의 무죄가 입증됐다'는 아전인수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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