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머니오더·체크, 우체통에 넣지 마세요”
06/15/17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지 마세요...라는 경찰의 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뜻 들으면 무슨 말인지이해가 잘 안 가실텐데요.
머니오더나 현금 수표를 노리는 범인들이 지능화되면서 이젠 우편물을 들고 우체국까지 가야만 하는 현실이 됐습니다.
맨하탄의 24경찰서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가 되지 마십시오. 체크를 우체통에 넣지 말고 우체국으로 직접 가져가세요'라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절도범들이 접착제를 바른 철사를 우체통 안에 넣어 우편물을 꺼낸 뒤 그 안에 있는 체크나 머니오더를 빼내거나 우체통 주입구에 접착제를 발라놓고 주변을 맴돌다 누군가 우편물을 넣으면 곧바로 가로채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수법이지만 최근 부쩍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만약 우체국에 직접 가지 못해 우체통을 사용해야 한다면 체크에 지우기 힘든 잉크펜으로 내용을 기입하고 체크 결제일로부터 가까운 날 우편을 보낼 것을 조언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체통 교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브롱스 지역에는 입구가 규격 편지봉투보다 크지 않은 입구를 가진 우체통을 100개 교체했고 맨하탄 지역에도 우 편물을 꺼내기 어렵도록 입구를 작게 한 우체통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 DownloadFile: 0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