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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고교생들, ‘위안부 기림비’ 세운다

06/16/17




뉴저지 포트리의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가 포트리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겠다며 타운 의회를 찾아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고교생들은 위안부 기림비는 여성 인권 유린의 참상을 알리고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치인들을 설득했습니다.

어제 저녁 포트리 타운홀에서 열린 위안부 기림비 관련 회의.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 YCFL 학생들이 참석해 그들이 추진중인 위안부 기림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운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YCFL의 조셉 홍 회장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었다며 위안부 기림비는 이러한 사실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교육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림비에 새겨질 추모시를 소개한 여학생은 과거 할머니들에게 너무나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타운측은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다만 기림비가 세워질 위치와 크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고 지역 주민들의 동의도 얻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6월부터 활동해온 YCFL은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을 보고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설치 장소는 포트리 한국전 기념비가 있는 프리덤 파크 등이며 기림비 건설 비용은 3만5천 달러는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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