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휴가철 항공사 불만 급증
06/19/17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항공편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항공사들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방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접수된 미국 항공사들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사례는 모두 1,90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의 1,132건보다 무려 777건이 늘었으며 한달 사이에 무려 70% 가량 급증한 것입니다.
이러한 항공 서비스 불만 증가는 지난 4월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버부킹을 이유로 베트남계 남성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사건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으로 ‘항공사들의 고객 서비스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노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항공기 승객 권익단체 ‘플라이어스 라이츠’는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됐고 실제 더 많은 액션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대변인 크리스토퍼 엘리옷은 “항공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모든 부문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탑승객과 항공사들의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는 소비자도 증가했습니다.
이밖에도 정시도착률은 나날이 하락하고 있고 고객들의 수화물 불만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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