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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바 여행 및 금융거래’ 제한

06/19/17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협상’에 대해 일방적이라며 ‘취소’를 밝혔습니다.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는 그대로지만 앞으로 미국인의 쿠바 여행과 금융거래는 제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극장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연설을 통해 새로운 쿠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지난 정부 시절의 완전히 일방적인 쿠바와의 협상을 취소한다’며 ‘전임 행정부가 여행과 무역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 것은 쿠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쿠바 정권만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는 ‘이러한 조치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바의 인권 기록도 비판했습니다.
‘쿠바가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모든 정당을 합법화하며 새로운 선거 일정을 잡을 때까지 쿠바에 대한 어떤 제재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 오바마 행정부가 이뤄낸 국교 정상화 업적을 완전히 뒤집지는 않았습니다.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그대로 유지하고, 항공편과 크루즈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자금이 쿠바 군부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군부 또는 정보당국과 연계된 기업과 미국인들 사이의 금융거래를 금지하고 미국인의 쿠바 개별 여행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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