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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억 명 신상정보 유출

06/20/17




전체 미국인의 62%에 해당하는 1억 9,800만 명의 신상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생지와 주소,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민감한 정치적 견해 등이 담긴 엄청난 양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T 전문 웹사이트 기즈모도는 19일 “보안업체 ‘업가드’의 사이버 분석가 크리스 비커리가 거대한 데이터 은닉처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과 계약을 맺은 딥루트 애널리틱스라는 조사회사가 소유한 이 숨겨진 자료는 수십 개의 기관을 통해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미 전체 인구의 62%에 관한 신상 자료로 알려졌습니다.
BBC 방송은 이 자료가 공개로 접근할 수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 스프레드시트 형태로 보관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서버에 링크를 갖고 있다면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출된 자료에는 개인의 일상적 신상기록 외에도 종교나 인종 등과 관련된 편견, 총기 소유ㆍ낙태ㆍ줄기세포 연구 등과 관련된 정치적 견해 등에 대한 자료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즈모도는 ‘딥루트 측이 미 유권자들에 대한 프로필을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 데이터는 영향력 있는 공화당 정치 조직들에 의해 사용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컴퓨팅 보안 전문가인 댄 오설리번은 이처럼 엄청난 국가의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단순한 보호장치도 없이 온라인에 호스팅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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