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트럼프 “녹음 테이프 갖고 있지 않다”
06/23/17
코미 전 국장의 '폭탄 증언'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트럼프 간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녹음 테이프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밝힘으로써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과의 대화 녹음 테이프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음 테이프는 코미 전 국장의 '폭탄 증언'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트럼프 대통령 간 진실공방의 진위를 가릴 '스모킹건'입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FBI 수사 중단을 요구했느냐가 특검 수사의 핵심입니다.
만약 코미 전 국장의 주장대로 수사 중단 압력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녹음 테이프 존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녹음을 하지도 않았고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녹음 테이프의 '존재' 가능성까지 부인하지 않으면서 ‘나와 제임스 코미의 대화를 녹음한 녹취 또는 테이프가 있는지 모른다"고 일관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녹음 테이프가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유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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