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쿠오모, 추방위기 9.11 현장 근로자 사면

06/23/17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추방 위기에 놓인 9.11 테러 현장 근로자를 사면했습니다.
희생과 환원의 삶을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2월 ICE 검문에 걸려 구금됐던 콜롬비아 출신 48세 칼로스 카도나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는 21일 사면을 결정했습니다.
주지사실은 이번 사면이 카도나의 미국 체류를 영구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폭제로 작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도나는 9.11 테러 현장에서 만난 시민권자 아내와 결혼했지만 불법으로 물건을 판 전과 등 두 건의 경범죄 전과로 추방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시민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카도나는 9.11 테러 이후 건설회사에 고용돼 일하며 4개월 동안 위험을 무릅쓰고 그라운드제로 건물 잔해 제거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카도나가 30년 넘게 미국에 살며 가정을 꾸리고 9.11 테러 현장에서 잔해 제거 작업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사회에서 받은 것을 환원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 간 ICE에 체포된 서류미비 이민자는 4만 1,300명에 달하며 카도나도 이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ownloadFile: 04.png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