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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전철 탈선 ‘철로 조각’ 원인

06/29/17




27일 발생한 A전철 탈선 사고의 원인은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전날 같은 지점에서 선로 교체 작업을 하면서 남은 철로 조각을 고정시키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TA에 따르면 전철 탈선 사고가 일어난 전날 같은 지점에서는 낡은 선로 교체 작업이 진행됐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작업 후 쓰고 남은 철로 조각을 선로와 선로 사이에 놓아 보관하는 관행은 인정되나 이 경우 반드시 볼트로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번에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정되지 않은 철로 조각이 탈선을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셉 로타 MTA 회장과 로니 하킴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MTA는 이번 사고를 수리 작업 관리자들의 부실한 감독에 의한 ‘인재’로 판단하고 해당 구역 선로 교체 작업 등에 투입됐던 수퍼바이저 2명을 정식 징계심의가 열릴 때까지 잠정 무급정직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수리직원노조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작업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반발했고 전철 선로 수퍼바이저협회도 같은 이유로 MTA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사고 다음날 오전부터 A·B·C·D 전철 노선은 정상을 되찾아 현재 엄청난 지연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큰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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