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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대형 병원에서 전직 의사 총기 난사

07/03/17




30일 브롱스의 한 대형 병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스스로 총격을 가해 사망했으며 애꿎은 여의사 한 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45분쯤 레바논 병원 16층에 총을 숨기고 침입한 이 병원의 가정의학과 의사였던 45세 헨리 벨로가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 총으로 쏴 숨졌습니다.
용의자 옆에서 발견된 시신은 32세 트레이시 신 이 탬으로 밝혀졌으며 탬은 이날 당번이었던 동료 대신 당번을 서줬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벨로는 2015년 병원 내 성희롱 문제로 쫓겨난 바 있으며 탬은 그 후 병원에 들어왔으며 경찰은 탬이 벨로의 타겟이 되었을 만한 징후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전 벨로는 과거 같이 일했던 의사 캄란 아흐메드를 찾았으나 당시 아흐메드는 비번이라 병원에 없었습니다.
벨로는 "왜 나를 돕지 않았냐"고 고함을 치며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에서 진료를 하거나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일부 의료진과 환자들은 각 진료실에 문을 잠그고 대피했으며 수십 명은 경찰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탬을 포함 7명이 총에 맞았고 5명이 회복 중이며 1명은 중태입니다.
한편 동료들의 당번을 늘 대신 서줄 정도로 배려심이 깊고 이타적이었던 탬에 대한 애도 물결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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