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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예산안 합의 불발… 주정부 셧다운

07/03/17




뉴저지 주정부와 의회가 예산안 막판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주정부가 폐쇄되면서 공원과 해수욕장, 법원도 문을 닫았습니다.

예산안 처리 마감시한인 6월 30일 자정까지 의회와 주정부의 예산안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졌으나 결국 불발로 끝났습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곧바로 정부 폐쇄 행정명령을 발동시켰고 이에 따라 1일부터 차량국, 주립공원 해수욕장, 동물원 등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교도소와 주 경찰 등은 정상적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 법원도 3일부터 운영되지 않습니다.
2일 크리스티 주지사는 "예산안이 주의회에서 넘어오면 일단 서명하겠다"며 "하지만 현재로선 서명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협상 무산의 주된 이유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추진하는 '호라이즌' 법안에 주하원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지사는 '호라이즌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에 마약 오.남용 캠페인 운영기금 3억 달러를 기부할 것을 요청했으나 보험사가 이를 거부하자 법을 만들어 강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원은 기금 기부가 의무화되면 결국 가입자인 주민들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 폐쇄 사태에 주지사와 의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립기념일 공원 등에서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뉴저지주정부는 지난 2006년에도 폐쇄 사태를 맞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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