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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07/04/17




미 남부에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에 세워졌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3번째인데요.
특히 이번 브룩헤이븐 시립 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은 일본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성공적으로 세워졌기에 그 의미가 더 큽니다.

빗방울이 흩뿌리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89세 강일출 할머니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30일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인구 5만 명의 브룩헤이븐 시 의회는 지난달 23일 만장일치로 소녀상 건립을 의결했습니다.
소녀상 건립위 김백규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 주류사회가 다 아는 역사라”면서 ‘일본이 건드릴 수도 없고, 건드려봐야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녀상 제막은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의 망언이 나오는 등 일본의 극렬한 반대 속에 이뤄져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소녀상 제막을 앞두고 시노즈카 다카시 일본 총영사는 “소녀상은 예술 조형물이 아니라 증오의 상징물”이라고 헐뜯는 등 일본 측의 방해 공작이 어느 때보다 집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나눔의 집’ 안신권 대표, 이번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브룩헤이븐 소녀상은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세번 째이며 건립위와 한인단체들은 앞으로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소녀상 건립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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