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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부채 보고서 삭제… 신용 점수 개선

07/06/17




의료비 부채가 크레딧 점수를 망가뜨리는 주범이었는데요.
추심 6개월 미만 의료비는 이제 크레딧 보고서에서 삭제됩니다.
크레딧 점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가 수백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오는 9월 15일부터 에퀴팩스, 엑스페리안, 트랜스유니온 등 3대 신용평가사는 추심 절차가 시작된 지 6개월 미만의 의료비 부채를 크레딧 보고서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6개월 이상 의료비를 체납했더라도 이후 보험사가 완납할 경우 크레딧 점수에 반영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의료비 연체는 자동차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빚보다 크레딧 점수에 큰 타격을 주어왔습니다.
통상 건강보험의 의료비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빚을 상환하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윱니다.
하지만 3대 신용평가사들은 약 3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체납 기간이 짧은 의료비 삭제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크레딧 점수 개선 혜택을 받게될 소비자는 전체의 약 20%로, 5명 중 1명꼴로 크레딧 점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정보에 의해 피해를 받았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일부 주 검찰들은 3대 신용평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름과 주소 등이 같아 크레딧 보고서에 잘못 섞여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는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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