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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커뮤니티 불안… 해외여행 급감

07/06/17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조치로 이민자들은 해외 여행마저 자제하고 있습니다.
나갈 때는 쉽게 나갔어도 들어오기는 어렵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여행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LA 타임스는 외국 여행객 수가 최대 30%까지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호퍼도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온라인상에서 미국행 항공편 검색 횟수를 비교한 결과 트럼프 취임 후 검색 횟수가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미국행 여행객을 상당폭 감소시켰으며 미국의 자국외 지역에 대한 적대감으로 해석될 것이라는 우려를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행정 명령 이후 합법 비자 소지자들도 미 입국 과정에서 2차 검색대로 넘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과거음주 기록을 갖고 있거나 미국 체류 기간에 비해 외국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영주권자나 합법적 신분을 갖고 있는 경우 단순 음주운전 기록만으로는 미 입국 과정에서 강제 출국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행정명령 이후 전반적인 분위기는 ‘기회의 땅’ 미국으로의 입장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와 경제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만 허용하는 태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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