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면해주겠다” 사기 비영리기관 적발
07/07/17
이민자들의 추방 공포를 이용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추방을 면하게 해주겠다’며 카드를 발급해 판매하는가 하면 거금을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한 비영리기관이 이민 사기 행위로 적발됐습니다.
6일 브롱스 소재 ‘뉴 비기닝 포 이미그랜트 라잇츠’와 이 단체의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발 조치됐습니다.
이 단체는 ‘ID4ICE’라는 카드를 만들어 장당 50~2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했으며 이 카드만 있으며 ICE의 단속과 추방으로부터 피할 수 있다고 속였습니다.
카드를 구입한 이민자들로부터 월 45달러의 수수료를 정기적으로 받기까지 했습니다.
이 단체의 대표 다빌라는 유튜브 등을 이용해 광고하면서 ID4ICE 카드는 연방정부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신분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추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빌라는 앞서 비영리기관 지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이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이민 변호사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뉴 비기닝 포 이미그랜트 라잇츠’에 13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반이민 정서를 타고 불체자들에게 ‘영주권을 받게 해주겠다’고 현혹한 뒤 수만 달러의 거금을 갈취하는 신종 이민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니샤 아가왈 뉴욕시장실 산하 이민국장은 “정부 발행 신분증이 필요한 이민자들은 시 민원 신고 311에 전화 해 무료로 제공되는 뉴욕시 신분증인 IDNYC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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