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조기 유학 ‘시들’… 열풍 사라져
07/11/17
조기 유학 열풍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득’보다 ‘실’이 크기 때문인데요.
유학도 취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0~19세 한국인 출국자가 2007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016년 조기 유학의 주요 수요층인 0~19세 출국자는 6만 4,564명으로 전년 대비 1,473명 감소했습니다.
10년 전인 2006년 9만 9,821명과 비교하면 35%가 줄어든 것입니다.
교육부 자료에서도 2015년 기준 해외 유학 중인 초.중학생은 7.400여 명으로 조기 유학 열풍이 거셌던 2006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년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조건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조기 유학을 보낼 생각이 있다는 응답은 31.5%에 그친 반면 조기 유학을 보낼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51.9%로 나타났습니다.
5년 전 조기유학을 보내고 싶다는 응답은 55%였습니다.
조기 유학이 성공보다는 실패 가능성이 크고 가족 별거에 따른 자녀 문제,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 또 비용 대비 효과가 높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00년대 중반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기 유학 열풍이 일었지만, 이제는 영어 잘하는 것만으로는 명문대 진학이나 취업이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DownloadFile: 0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