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연방하원 '트럼프 탄핵안' 발의

07/12/17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연방하원에서 발의됐습니다.
러시아 게이트를 수사하고있던 FBI국장을 해임한 것은 사법방해에 해당한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안 통과는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를 들어 탄핵안을 공식으로 하원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한 것은 헌법상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번 탄핵안이 당장 힘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러시아 스캔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탄핵 정국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탄핵안은 하원에서 정족수의 과반, 상원에서 정족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됩니다.
현재 하원과 상원 모두 공화당이 과반 이상을 점하고 있어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하원에서는 24명, 상원에선 19명의 공화당의원 '이탈표'가 나와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까지 세 차례 의회에서 추진된 탄핵안은 한 번도 공식으로 가결된 적이 없습니다.
1974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본격화되기 전 자진해서 사임했고,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DownloadFile: 01.jpg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